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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전자산업, 조명업체 제품 개발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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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용 LED칩 마운터 활용, 시제품 무료로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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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절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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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전자산업의 박준천 사장.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 | LED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광원인 LED칩을 만드는 것과 LED칩을 기판에 붙여서(실장. 마운팅) 모듈로 만드는 것이다. 모듈을 만들어야 비로소 불을 밝히는 광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는 까닭이다.
이렇게 LED칩을 기판에 실장하는 장비를 LED마운터(실장기)라고 한다. 이런 LED마운터가 있으면 조명업체에서도 자유롭게 조명기구에 맞는 기판을 제작할 수가 있다. 여기에 조명기구를 소량으로 만들 수 있는 3D프린터를 연결시키면 조명기구 시제품을 마음대로 개발하거나, 다품종 소량생산에 대응할 수가 있게 된다.
그동안 국내 LED업계와 LED조명업체들에게 LED마운터를 가장 많이 보급한 주인공인 남아전자산업(주)의 박준천 사장은 “이런 LED마운터와 3D프린터를 결합시켜서 새로운 조명기구를 발 빠르게 개발하는 한편, 소량 다품종 생산을 활성화해서 ‘재고 없는 조명기구 제조사업’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강조한다.
지금까지는 LED마운터의 가격이 수억원에 이를 정도로 비싼데다가 LED를 실장할 수 있는 기판의 사이즈도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조명업체들이 직접 LED마운터를 보유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박준천 사장이 최근에 독자 개발한 최신형 LED마운터는 조명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1200mm, 1500mm, 1800mm 같은 긴 사이즈의 LED모듈을 자유자재로 실장할 수가 있다.
게다가 박준천 사장은 수없이 많은 LED마운터를 직접 제작해 국내외에 공급한 경험을 토대로 LED마운터의 크기를 소형화사키고, 가격까지 대폭 낮추는데 성공했다.
이와 관련해서 박준천 사장은 “남아전자산업에서 최근에 개발한 LED 전용 마운터는 LED조명 업체들에게 꼭 맞는 제품이다. 가격도 중소기업 수준에 맞는 4,000~5,000만원 선이다. 그러므로 웬만한 조명업체라면 큰 부담없이 LED마운터를 도입할 수가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준천 사장이 원하는 것은 조명업체들이 LED마운터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기술과 시대의 변화에 부응해서 LED마운터와 3D프린터를 결합해서 적은 비용으로 시제품을 마음껏 개발하고, 소량다품종 생산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조명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조명업체들이 이해하기를 바란다.
“그동안 많은 업체에 LED마운터를 공급했습니다. 그러니 조명 쪽에서 돈을 벌어야 하겠다는 생각은 크게 하지 않습니다. 다만 내가 갖고 있는 장비와 기술, 아이디어를 조명업체들과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누구든 신제품을 개발하고 싶다면 설계도면만 가져오면 시제품을 만들어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 이런 방법으로 신제품을 개발할 수도 있구나!’ 하는 것만 알아주면 좋겠습니다. 말하자면 지식과 장비, 기술을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얘깁니다.“
박준천 사장은 이런 그의 뜻에 따라 최근 서울시 종로구 원남동에 있는 주택용 조명기구 제조업체 2곳의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명업체에서 개발할 제품의 아이디어를 내놓으면 박준천 사장이 기술과 장비를 활용해서 시제품을 무료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렇게 비용을 받지 않고 시제품을 만들어주기로 한 이유에 대해서 박준천 사장은 “새로운 제품을 개발한다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는 일입니까? 조명업체와 머리를 맞대고 세상에 없던 신제품을 만들고, 그렇게 마든 제품이 상품화돼서 국민들의 가정에, 공장에, 회사에 설치된 것을 보면서 느끼는 보람도 클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남아전자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비는 1.2m LED 튜브, LED가로등, 인테리어 LED, COB LED, LED적합 Reflow, PCB V-Cutting 전문장비 등이다.
남아전자산업에서 시제품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업체는 누구나 박준천 사장에게 연락을 하면 된다. (문의 : 02-3141-2111)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김중배 大記者 editor@energysav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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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15/06/22 [11:25] 최종편집: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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