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남구는 '이기대공원 경관개선사업'을 준공했다.(사진제공=부산시 남구청)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부산시 남구(구청장 : 박재범)에서는 이기대공원 동생말 전망대 일원의 이용객 편의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 시행된 '이기대공원(동생말) 경관개선사업'이 준공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부산광역시 관광수용태세 공모사업'비 1억 4500만 원 중 1억 2600만원의 사업비로 진행됐다.

이기대(동생말) 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전망대까지 약 L=140ｍ에 ▲발광다이오드(LED) 난간 조명 및 포인트 조명 137개를 설치하고 '이기대동생말'을 널리 알리기 위한 ▲포토 조형물과 ▲안내판을 설치했으며 사업비 잔액을 활용해 마을버스 승강장의 노후의자를 ▲'이기대동생말' 모형의 아트 벤치를 설치하고 ▲파고라 노후의자를 교체했다.

이 사업의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4월 28일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가량 남구관광DMO 및 남구주민 등 약 50여 명을 모시고 남구 야(夜) 투어(동생말, 우암동도시숲 숲속음악회 관람)형식의 이색적인 준공식을 했다.

박재범 구청장은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동생말전망대가 한껏 멋스러워지고 낭만을 품게 되었으며 용호부두 친수공간 사업과 함께 앞으로 이곳은 부산의 새로운 야간 경관 명소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구 야(夜) 투어에 참여한 관광DMO위원들에게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할 관광 수요에 대비하여 남구의 다양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라"고 전했다.

이기대공원 동생말전망대(용호동 산1번지)는 용호동과 해운대를 잇는 '광안대교'의 야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남구 숨은 야경명소이자 이기대에서 오륙도까지 거닐 수 있는 해안 산책로의 출발지점이다.

부산의 산과 바다를 좋아하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숨은 핫플레이스로 다시 한번 주목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용호부두수용태세 개선사업'(사업비 19백만 원)은 용호만매립부두의 해양레저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용호만 유람선터미널의 지주 간판 및 플렉스 간판을 설치하는 데 사용됐다.
/이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