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춘천시는 관내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사진제공=춘천시청)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올해 상반기에 지방자치단체들은 관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과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했다.

이런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성에는 대부분 낡은 조명기구를 신형 LED 조명기구로 교체헤 주는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어 주목을 끌었다.

◆부산시 남구
부산시 남구 남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 황영식)는 부경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단디봉사단과 함께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6월 5일 부경대학교 단디봉사단과 자원봉사단체인 동행은 문현2동 복지 사각 청장년 1인 가구를 방문해 도배, 장판, 형광등을 교체하고 주방 청소와 벽지 시트지 부착으로 주방 환경을 개선했다.

'단디봉사단'은 '의미 있는 자원봉사 가치 있는 당신'이라는 슬로건으로 나눔의 보람과 직장의 화목을 위해 활동하는 집수리봉사단이며 '동행'은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행복하고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활동 중인 청년봉사단이다.

부산광역시 남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영식)는 부경대학교 단디봉사단과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10월까지 열심히 달려갈 예정이다.

◆부산시 중구
부산시 중구 영주1동 주민센터(센터장 : 장춘자)에서는 지난 2, 3일 이틀간 집수리에 재능 있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영주1동‘뚝딱이봉사단’과 함께 주방·주거환경개선사업 ‘뚝딱뚝딱, 내 집을 부탁해’ 1호, 2호 집수리를 진행했다.

이번 집수리사업 대상자의 집은 습기로 인해 벽지 전체와 장판이 곰팡이로 얼룩져있어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뚝딱이봉사단원들은 도배·장판·LED조명을 교체하고 주방시설 등을 수리했다.

집수리를 받은 대상자들은 “오랫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 불편했는데 이렇게 힘을 모아 집수리를 해줘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주1동「뚝딱이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거취약계층세대에게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 춘천시 춘천도시공사(사장 : 신용철)는 임직원들의 기술력을 활용해 관내 취약계층   5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7일, 18일 집수리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춘천도시공사는 2020년부터 직원 재능기부를 활용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올해 초 ‘춘천도시공사 기술봉사단’을 정식 출범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춘천시 장애인복지과로부터 추천받은 지체장애인 세대를 대상으로 주거시설 안전점검 및 전기시설 보수, 보일러실 교체 등 다양한 기술봉사활동을 진행하였으며, 하반기에도 관내 취약계층에 지속적으로 재능기부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용철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기술봉사단 직원 들게 감사드린다”라며 “소외된 이웃의 마음을 품어주는 행복한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