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2020.06.22 [17:09]
전체기사
사설
김중배칼럼
기획취재
인터뷰
좌담회
독자기고
취재수첩
신제품정보
세미나뉴스
행사
기술정보
포토뉴스
이슈와 화제
화제의 기업
단체뉴스
학계뉴스
전시회뉴스
알립니다
전국뉴스
발행인 초청 인터뷰
기획과 분석
공기업뉴스
공공기관뉴스
국회뉴스
법원뉴스
건설뉴스
건축뉴스
인테리어뉴스
조명디자인
경관업계뉴스
조경업계뉴스
사인업계뉴스
중소기업뉴스
전기업계뉴스
판매촉진정보
인증뉴스
소비자정보
뉴스 인사이드
신간안내
개인보호정책
기사제보
보도자료
주택조명업체들, ‘조명시장 양극화’에 울고 웃는다
‘아파트 납품업체’들은 바쁘고, ‘조명매장’에 의존하는 업체들은 판매가 부진한 편
 
한국에너지절약신문
 


▲ ‘2018 프랑크푸르트국제조명전시회’에 출품된 인테리어용 조명기구.(사진제공=메쎄 프랑크푸르트)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국내 주택용 조명기구 제조업체들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밀어닥친 아파트 건설 경기 하락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같은 주택용 조명기구 제조업체라고 해도 거래처가 누구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 뚜렷하다.

◆지난해부터 계속 바쁜 ‘아파트 납품업체’들
결론부터 말하면, 아파트 건설 업체에 조명기구를 공급(납품)하는 업체들은 요즘 상당히 바쁘게 움직이는 반면,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명기구를 판매하는 ‘조명매장’들을 상태하는 업체들은 경제 침체와 소비 성향 하락에 따른 여파를 고스란히 감내하는 양상이다.

같은 주택용 조명업계 안에서 이와 같은 ‘경기의 양극화’ 현상이 벌어진 이유는 2014년부터 2017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아파트 건설 시장에 불었던 아파트 분양 호황과 무관하지 않다.

2014년 9월부터 박근혜 정부에서는 아파트 건설 경기 부양 정책을 추진했고, 그 결과 이 기간 동안 연평균 40만 가구 이상의 아파트들이 분양됐다. 구체적으로는 2014년 34만4887가구, 2015년 52만5457가구, 2016년 46만9058가구, 2017년 29만8331가구, 2018년 41만7786가구이다. 올해는 38만6000여 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새로 분양된 아파트는 분양한 때로부터 평균 32개월 뒤에 완공돼 입주하게 된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2014년 9월 이후 분양된 아파트들의 입주시기는 2017년 하반기 또는 2018년 상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대체로 신규 분양 아파트에 조명기구가 설치되는 시기는 입주예정일로부터 3~6개월 이전이다. 그렇기 때문에 2017년 하반기나 2018년 상반기에 조명기구가 설치되기 시작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어림잡아 200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에 조명기구가 설치돼야 하므로 신규 분양 아파트에 조명기구를 납품하는 업체들은 2018년 이후 계속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최근에 신규 분양 아파트에 조명기구를 많이 납품하는 조명업체들은 대략 20개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그 가운데 상당수는 국내와 중국, 베트남 등 3곳에 공장을 갖고 있는 ‘A조명’이라는 업체에서 조명기구를 OEM 방식으로 공급받고 있다고 다수의 조명업계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해 9월 이후 국내 아파트 건설 경기가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분양 아파트에 조명기구를 납품하는 조명업체들은 바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경기 침체’ 여파로 고전 중인 ‘시장장사 업체들’
반면에 전국에 산재해 있는 ‘조명매장’으로부터 조명기구 구입 주문을 받아 판매를 하는 소위 ‘시장장사 스타일’의 주택용 조명기구 제조업체들은 갈수록 심해지는 경기 침체와 소비 부진의 영향을 곧바로 받으면서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라고 한다.

이것은 최근 정부가 추진한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해 소득이 감소하거나 직장을 잃은 근로자가 늘어나면서 시중의 소비 여력이 급속도로 하락한 탓으로 추정된다. 그 결과 ‘시장장사’를 주로 하는 일부 주택용 조명기구 제조업체들은 판매가 급감하는 등 갈수록 어려움이 심각해지는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택용 조명기구 제조업체들이 신경을 쓰는 것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 얼마나 더 오래 지속될 것이냐는 점이다. 이에 대해 건설업계 관계자들에게 문의해본 결과 “최소한 2~3년은 지금의 상황에서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장기적으로는 ‘희망적’이라는 의견이 우세한 편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최소한 2042년까지는 주택 수요가 계속 늘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매년 32만 쌍 정도가 결혼을 하고 있으며, 이사를 하는 가구도 10만 가구 정도인데다가, 독립을 해서 나오는 1인 가구 등 기타의 주택 수요도 매년 10만 가구 정도에 이르기 때문이다.

특히 지어진 지 20~30년이 되는 낡은 주택도 앞으로 쏟아져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매년 새로 조명기구를 구입, 설치해야 하는 주택의 수요는 아직도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주택 수요가 있다고 해도 그 물량이 국내 주택용 조명기구 제조업체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예를 들어서 신규 아파트에 조명기구를 공급하는 ‘납품업체’라고 해도 거래하는 아파트 건설업체의 분양 물량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올해 주요 건설사별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을 보면 ▲현대산업개발 3만4032가구 ▲GS건설 2만6209가구 ▲대림산업 2만6198가구 ▲대우건설 2만5510가구 ▲현대건설 1만9696가구 ▲삼성물산 9702가구 ▲SK건설 5299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2만4812가구 ▲지방 16만1929가구다.

이런 내용들을 종합해 보면, 앞으로 국내 주택용 조명기구 제조업체들이 관련 조명시장의 경기를 비관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아파트 건설 업체에 ‘납품’을 하는 업체와 ‘시장장사’를 하는 업체 사이에 경기의 차이가 갈수록 명확해지고, 같은 ‘시장장사’를 하는 업체 간에도 ▲제품 ▲디자인 ▲가격 ▲영업 ▲마케팅 능력 ▲브랜드 파워 등 각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시장 경쟁력’에 따라 판매 실적이 크게 좌우되는 현실을 감안해서 ‘시장 경쟁력’을 최대한 키우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김중배 大記者
 
기사입력: 2019/04/27 [12:57]  최종편집: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기획취재] ‘코로나19’ 6개월 만에 ‘한국 조명산업’은 탈진상태 한국에너지절약신문 2020/07/24/
[기획취재] ‘코로나19’에서도 ‘성장’하려면 ‘세상에 없던 시장’을 만들어라 한국에너지절약신문 2020/06/23/
[기획취재] “‘코로나19 긴급 대출’ 못 받은 ‘조명업체’ 많다” 한국에너지절약신문 2020/06/09/
[기획취재] “홈패션 회사 ‘이브자리’는 왜 ‘브랜드파워’를 키울까?” 한국에너지절약신문 2020/05/27/
[기획취재] 출범 11주년을 맞는 한국의 LED산업, 그 현실과 미래는? 한국에너지절약신문 2020/05/06/
[기획취재] “조명업체들, ‘코로나19 이후’ 몰려올 ‘4대 위기’에 대비 시급” 한국에너지절약신문 2020/04/29/
[기획취재] 올해 전국의 ‘공공주택 입주 물량’은 227곳 8만 5479호 한국에너지절약신문 2020/04/15/
[기획취재] ‘코로나19’ 타격 입은 조명업체들 … “정부의 신속한 지원 필요” 한국에너지절약신문 2020/03/24/
[기획취재] 9월에 개막하는 ‘Light+Building 2020’ 관람 포인트 한국에너지절약신문 2020/03/02/
[기획취재] “앞으로 조명업체가 집중할 것은 ‘시장’과 ‘소비자’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2020/02/24/
[기획취재] 올해부터 실내를 식물로 장식하는 ‘플랜테리어’ 유행 예상 한국에너지절약신문 2020/02/21/
[기획취재] “이것은 집인가, 오피스인가?” 한국에너지절약신문 2020/02/21/
[기획취재] 올해 유통업계에 시설 확장·리모델링 바람 분다 한국에너지절약신문 2020/02/21/
[기획취재] “세계의 사무공간 디자인이 바뀌고 있다” 한국에너지절약신문 2020/02/21/
[기획취재] “우리나라 주택 수는 1905만 가구 … 아파트가 49.2% 차지” 한국에너지절약신문 2020/02/20/
[기획취재] “성공하는 조명 기업들에겐 ‘10가지 습관’이 있다” 한국에너지절약신문 2020/02/11/
[기획취재] “초중고 학교조명, ‘조명기준’관련 법률 제정 시급” 한국에너지절약신문 2020/02/01/
[기획취재] “올해 주택용 조명기구 시장의 전망은?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2020/02/01/
[기획취재] “지난 10년 동안 외국산주택용 조명기구 수입 엄청나게 늘었다” 한국에너지절약신문 2020/01/30/
[기획취재] 삼성전자·LG전자, ‘CES 2020'에서 첨단 기술의 신제품 공개 한국에너지절약신문 2020/01/30/
뉴스
최근 인기기사
제호 : 한국에너지절약신문ㅣ등록번호 : 서울아00584ㅣ등록연월일 : 2008년 5월 27일ㅣ창간일 : 2009년 2월 2일ㅣ발행일 : 매주 월요일ㅣ발행인, 편집인 : 김중배ㅣ발행소 : 조인미디어그룹ㅣ주소 :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50길 14 다리빌딩 3층ㅣ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2008-서울용산-0292호ㅣ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변창수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중배ㅣ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제2000-1호에 따른 사업자 등록번호 안내 : 114-03-70752ㅣ대표전화 : 02-792-7080ㅣ팩스 : 02-792-7087ㅣE-mail : joinnews@daum.netㅣCopyright ⓒ 2019 : 조인미디어그룹, 한국에너지절약신문ㅣAll rights reserved.ㅣContact joinnews@daum.net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