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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ONLI Lighting', 새로운 조명기구 출시
여성 조명기구 디자이너가 대표 … 조명기구를 직접 디자인해
 
한국에너지절약신문
 


▲ ‘2018 홍콩국제조명전시회(가을 에디션)’ 현장에서 만난 온리라이팅의 Mucci 대표와 임직원들.(사진=김중배 大記者)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주택용 조명기구 제조업체가 있다. 하지만 주택용 조명기구 제조업체를 “누가 조명기구를 디자인하는가?‘를 기준으로 분류하면 회사 대표가 직접 디자인 하는 업체와 그렇지 않은 업체로 구분할 수가 있을 것이다.
 

즉, 회사 대표가 조명기구 디자이너인 경우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얘기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탈리아 피렌체에 자리 잡고 있는 주택 및 인테리어 조명기구 제조업체인 ‘온리라이팅(ONLI Lighting)'은 회사 대표가 조명기구 디자이너이면서 직접 제품의 디자인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확실하게 차별화가 된 업체라고 해도 좋다.

‘온리라이팅’도 이렇게 회사 대표가 조명기구 디자이너이며, 직접 제품을 디자인한다는 것이 중요하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고객에게 늘 “우리 회사에서는 위대한 예술가들의 전통을 따라서 조명기구들을 창조한다(We create our products following the tradition of great artists.)"라고 강조한다.

실제로 ‘온리라이팅’에서는 대표가 직접 조명기구 디자인을 하고 있다. 여성 CEO인‘온리라이팅’의 Giacomo Mucci 대표는 이탈리아에서 유명한 현역 조명기구 디자이너이다. Mucci 대표는 지금도 종이 위에 조명기구의 아이디어 스케치를 한다.
 

그리고 수없이 많은 조명기구 스케치 가운데서 시대의 흐름에 딱 맞는 디자인을 엄선해 조명기구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런 엄격한 디자인 작업과 제작 프로세스를 거쳐 생산하는 ‘온리라이팅’의 조명기구들은 우선 디자인에서 다른 이탈리아 업체들과 확실하게 차별화가 돼 있다. 말하자면 조명기구에 디자이너의 정성과 솜씨, 그리고 개성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지난 10월 29일 ‘2018 홍콩국제조명전시회(가을 에디션)’ 기간 중 ‘유명 브랜드 업체’가 모여 있는 명품관인 오로라홀(Aurora Hall)에서 만난 ‘온리라이팅’의 Mucci 대표와 Stefano Prete 세일즈 담당 매니저는 “우리 회사 제품은 이탈리아 디자인”이라고 기자에게 설명했다.

Prete 세일즈 담당 매니저는 “일부 제품은 이탈리아에서 직접 생산하고, 일부 제품은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다. 하지만 디자인은 모두 이탈리아 본사에서 Mucci 대표가 직접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 시장에서 경쟁을 해야 하는 만큼 가격 역시 중국산 제품과 충분하게 경쟁을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한편‘온리라이팅’의 Mucci 대표는 “조명기구 디자이너로서, 온리라이팅의 제품들이 한국의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명 디자이너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중배 大記者
 
기사입력: 2018/11/20 [07:38]  최종편집: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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