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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반도체, '210lm/W 광효율의 LED패키지'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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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 수준 광효율 나타내…‘Light+Building 2016'에서 런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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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절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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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ght+Building 2016'에 출품, 전시된 ‘아크리치 엠제이티(MJT) 5630D+패키지’.(프랑크푸르트=김중배 大記者)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 |
LED패키지 업체들은 현재 “누가 얼마나 높은 광효율을 내는 제품을 먼저 개발하는가?”하는 경쟁에 몰두 중이다.
LED조명의 최대 화두는 가격을 낮추는 것이고, 가격을 낮추려면 최대한 적은 소비전력으로 최대한 높은 광효율을 달성해야 하는 까닭이다.
현재 LED칩의 광효율은 대략 100~180lm/W 내외 수준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서울반도체가 최근 210lm/W(루멘 퍼 와트)의 광효율을 내는 LED패키지를 개발해 세계 LED패키지 업계의 주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서울반도체는 지난 3월 7일 “백열등과 형광등 등 일반 조명 제품에 사용되는 ‘아크리치 엠제이티(MJT : Multi Junction Technology : 고집적소자기술) 5630D+패키지’가 단일 LED패키지에서 세계 최고 밝기인 210lm/W의 광효율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서울반도체가 생산 중인 LED패키지 가운데 가장 높은 광효율을 나타내는 것은 5630(가로 5.6mm, 세로 30mm) LED패키지로, 광효율이 180lm/W이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아크리치 엠제이티(MJT) 5630D+패키지’는 5630(가로 5.6mm, 세로 30mm) LED패키지에 비해서 광효율이 30lm/W(16.66%)가 향상된 것이다.
서울반도체가 이번에 ‘아크리치 엠제이티(MJT) 5630D+패키지’의 광효율을 210lm/W 수준으로 대폭 높일 수 있었던 것은 서울반도체가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인 엠제이티(MJT : 고집적소자기술)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엠제이티(MJT)는 LED패키지에 들어가는 LED칩을 더욱 잘게 쪼개서 빛을 내는 표면적을 넓혀 더 밝은 빛을 낼 수 있게 하는 최신 기술이다.
이에 대해 서울반도체의 관계자는 “그동안 5060 LED패키지가 중간 수준 LED 제품의 대명사로 자리를 잡아 왔는데, 3년 만에 이를 뛰어 넘는 신제품의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크리치 엠제이티(MJT) 5630D+패키지’는 공장조명, 가로등에 사용되는 하이파워(High power) LED에 버금가는 광효율을 구현하면서도 제작단가를 낮춘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아크리치 엠제이티(MJT) 5630D+패키지’를 사용하면, LED 완제품(조명기구)를 제작할 때 사용하는 LED패키지가 기존 LED패키지를 사용할 때보다 더 적게 들어가도 된다. 따라서 LED조명기구의 제조원가가 더욱 낮아진다.
이번에 ‘아크리치 엠제이티(MJT) 5630D+패키지’개발 성공은 서울반도체의 미국 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서 서울반도체 중앙연구소의 남기범 소장은 “지난해 미국 에너지부는 LED패키지의 광효율이 220lm/W를 총족해야 사용이 가능하다는 보고서를 낸 바 있다. 서울반도체는 독점 기술로 이 기준을 올해 안에 달성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에너지부는 2015년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0년까지 미국 조명시장에서 LED가 형광등과 할로겐램프를 포함한 전체 조명시장의 40%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또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조명 완제품(조명기구)의 광효율이 200lm/W를 달성해야 하고, LED패키지의 광효율은 220lm/W 이상이 돼야 한다”고 발표했다.
서울반도체는 향후 ‘아크리치 엠제이티(MJT) 5630D+패키지’의 공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이번에 개발한 ‘아크리치 엠제이티(MJT) 5630D+패키지’를 3월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막한 'Light+Building 2016'에서 세계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김중배 大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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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16/04/20 [08:53] 최종편집: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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