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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외 국가에서 희토류 확보 본격화 인도, 베트남 등에 생산공장 건설   한국에너지절약신문   ▲ 베트남의 희토류 매장 현황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중국의 희토류 수출규제강화 움직임에 따라 일본의 각 상사들이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 본격적으로 희토류를 조달하기 위한 조치에 들어가기 시작하고 있다. 도요타 그룹 산하 도요타통상은 “2011년 초부터 인도 동부의 오릿사주에서 희토류의 추출·정제공장 건설에 착수할 것”이라고 12월 8일 발표했다. 2012년에는 동 공장에서 연간 4000t의 희토류를 생산해 일본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인도에 건설 될 희토류의 추출·정제공장은 내년 말부터 가동되어질 전망이다. 동 공장에서는 인도 국영의 원자력관련기업이 채굴한 광석으로부터 불순물을 제거해 연간 3000∼4000t 규모의 희토류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요타통상은 베트남에서도 2013년부터 희토류생산을 개시할 방침이다. 야마기시 나오토 금속자원부장은 “인도와 베트남(년간 7000t) 에서 일본 국내수요의 약 30%에 해당되는 연간 약 1만t을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중국이 2011년에도 수출량을 줄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일본의 다른 상사들도 중국 이외 미국 등의 국가로부터 희토류의 조달을 위한 계약체결을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연간 3만t 이상인 일본 내 희토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며 당분간은 수입량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에의 의존상태를 벗어나기 힘들 전망이다. 세계 희토류 총생산량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중국이 올해 여름부터 수출을 제한하면서 가격폭등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내에서는 희토류의 중국 의존도를 경감시키는 것이 지상과제로써 대두되고 있다. 일본정부는 희토류의 조달처를 분산시키기 위해 지난 10월 일본·인도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희토류의 개발과 재활용에 협력할 것에 합의를 도출하는 등의 대책마련에 절치부심하고 있다. / 엄재성 기자 news@energysavingnews.kr/   기사입력: 2010/12/12 [13:01]  최종편집: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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