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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표원, 내년부터 KC마크제도 전면 시행
가전제품 등 562개 품목 KC마크 표시해야
 
한국에너지절약신문
 
▲ KC마크 부착제품 사례 - 직류전원장치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 허경)은 2009년 7월부터 지식경제부 및 고용노동부에서 운용해 왔던 KC마크(국가통합인증마크)제도를 내년 1월부터 환경부‧소방방재청‧방송통신위원회 등 전 부처로 확대 시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KC마크는 다양한 인증마크로 인한 소비자 혼란 해소 및 정책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5개 부처 13개 법정의무인증제도의 마크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KC마크는 2009년 7월, 10개 인증마크(지식경제부 9개, 고용노동부 1개)를 통합한데 이어, 추가로 나머지 3개(환경부 1개, 방송통신위 1개, 소방방재청 1개)를 통합하여 명실 공히 의무인증마크 통합체제가 출범하게 됐다.

한편 인증마크 통합은 세계 각국에서 WTO 출범(93년)으로 국가 간 무역장벽이 사라지기 시작한 1990년대부터 도입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역시 내년 1월 전면 시행으로 KC마크의 글로벌 브랜드화가 가속화 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 권익 보호 및 관련 인증산업‧기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엄재성 기자 news@energysavingnews.kr
 
기사입력: 2010/12/09 [21:27]  최종편집: ⓒ 한국에너지절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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