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단계로 진행 중인 고정형 등기구, 이동형 등기구, 센서등기구, 가로등기구, 문자간판용 모듈, 전원공급용 컨버터 등 총 6개 LED 품목에 대한 KS인증 심사기준 공청회가 지난 5월 22일 경기도 과천 기술표준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는 많은 업체들이 참가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 한국조명산업신문 | |
6월 중 공청회 이후 시행 예정
업체들 심사기준에 많은 관심 보여
가로등기구의 심사기준 놓고 업계들 반발
지난 5월 22일 기술표준원 대강당에서 2단계로 진행중인 고정형 등기구, 이동형 등기구, 센서등기구, 가로등기구, 문자간판용 모듈, 전원공급용 컨버터 등 총 6개 LED 제품에 대한 KS인증 심사기준 공청회가 열렸다. 이 날 공청회에는 1단계 공청회 때와 마찬가지로 업계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 LED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기표원은 6월 중으로 1차례의 공청회를 더 거친 뒤 7월부터 KS인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 고정형 LED등기구(KS C 7655)
KS C IEC 60958-2-1(Fixed general purpose luminairs)에서 안전요구사항을 도입하여 시험을 실시하게 되며 교류 220V 입력 일체형, 내장형 LED모듈 일반 조명용에 적용된다. 종류로는 내장형, 일체형, 독립형, 소비전력별로 나누어 적용한다. 표시사항으로는 제조자, V, Hz, W, 배선도, tc, ta, lm, 색온도, 제조연월, 2종 등기구 기호, 접지기호, IP등급, 정격수명, 표시내구성이다. 안전시험으로 절연저항 및 절연내력(부동작시 충전부와 금속 외곽 등)을 하며 누설전류시험, 감전에 대한 보호, 접지시험, 온도상승, 내열성시험, 내트랭킹성, 내화성시험, 내분진 및 내습성시험, 나사단자, 연면거리 공간거리 등을 시험하게 된다. 고정형과 매입형을 분리해 서로 다른 공간에서 시험을 하게 된다.
◆ 이동형 LED등기구(KS C 7656)
KS C IEC 60958-2-4(Fixed general purpose luminairs)에서 안전요구사항을 도입하여 시험을 실시하게 되며 교류 220V 입력 일체형, 내장형 LED모듈 일반 조명용에 적용된다. 우리가 흔히 애기하는 스탠드가 여기에 속한다. 종류로는 내장형, 일체형, 독립형, 조광기는 유무, 소비전력별로 나누어 적용한다. 표시사항으로는 제조자, V, A, W, 배선도, tc, ta, lm, lx색온도, 제조연월, 2종 등기구 기호, 접지기호, IP등급, 정격수명, 표시내구성이다. 안전시험으로 절연저항 및 절연내력(부동작시 충전부와 금속 외곽 등)을 하며 누설전류시험, 감전에 대한 보호, 접지시험, 온도상승, 내열성시험, 내트랭킹성, 내화성시험, 내분진 및 내습성시험, 나사단자, 연면거리 공간거리, 외부배선 및 내부배선, EMC 등을 시험하게 된다. 성능시험으로는 점등 특성 시험, 역률, 전류 고주파 함유율, 광학적 특성, 조도, 내구성을 시험하게 된다.
◆ LED 센서 등기구(KS C 7657)
교류 220V 입력 일체형, 내장형 LED모듈 일반 조명용에 적용된다. 형식과 정격전력으로 나누어 형식은 적외선 인체감지형, 초음파 물체감지형, 조도감지형, 복합감지형으로 나누고 전력은 10W이하, 10W 초과 20W 이하, 20W 초과 30W 이하, 30W 초과로 나누어 적용한다. 표시사항으로는 제조자, V, A, W, 배선도, tc, ta, lm, lx색온도, 제조연월, 2종 등기구 기호, 접지기호, IP등급, 정격수명, 표시내구성이다. 안전시험으로 누설전류시험, 감전에 대한 보호, 접지시험, 온도상승, 내열성시험, 내트랭킹성, 내화성시험, 내분진 및 내습성시험, 나사단자, 연면거리 공간거리 등을 시험하게 된다. 성능시험으로는 광학적 특성과 내구성을 시험하게 된다.
◆ LED 가로등기구(KS C 7658)
국토해양부와 지자체에서 요구하고 있는 도로조명기준인 KS C 3702 규정에 의거하여 시험을 하게 된다. 교류 220V 입력 일체형, 내장형, 독립형 컨버터 사용, LED모듈 사용 가로등기구에 적용된다. 가로등과 보안등에만 우선 적용하며 정원등과 공원등은 제외된다. 종류별과 입력전력으로 나누어 종류는 LED 보안등기구, LED 가로등기구로 나누고 입력전력은 70W이하, 70W 초과 150W 이하, 150W 초과 250W 이하, 250W 초과 400W 이하, 400W 초과로 나누어 적용한다. 표시사항으로는 제조자, V, A, W, tc, ta, lm, 색온도, 제조연월, 접지기호, IP등급, 정격수명시간, 구분기호이다. 구분기호는 KS C 3702규정에 의거 가로등기구는 설치높이, 차선, 차선등급, 노면등급을 표시해야 하며 보안등기구는 설치높이, 도로종류, 통행밀도를 표시해야 한다. 안전시험으로 KS C IEC 60958-2-3 3.6.3항에 의한 하중시험을 하게 되며 유리덮개파편시험, 방수방진시험을 하게 된다.
성능시험으로는 광학적특성 , 내구성, 조도시험을 하게 된다. 조도시험은 가로등은 차도폭에 따른 적용면적(m)을 시험하게 되며 보안등은 설치 높이에 따른 적용면적(m)을 시험한다. 또한, 배광시험 측정 데이터를 기준으로 시뮬레이션 한 평균조도 및 균제도는 KS C 3702(구 KSA3701) 부속서 D 부표 3-2에 적합하여야 한다. 차도폭에 대한 LED가로등기구 설치높이와 최대 간격에 대한 조도 시험도 받아야 한다.
◆ 문자간판용 LED 모듈(KS C 7659)
DC 50V 이하의 LED모듈에 적용된다. 색상과 정격전압으로 나누어 색상은 단색(Red, Green, Blue, White)과 가변색(RGBW)로 나누고 전압은 12V, 24V, 48V로 나누어 적용한다. 표시사항으로는 제품에는 제조자명, V, 색상(Red, Green, Blue, White, RGBW), 포장에는 A/S, W, A, lm, lm/W, IP, 정격수명시간 등을 표시하며 표시내구성을 표시한다. 구조는 나무, 면, 실크, 종이, 유사 섬유물질을 절연제로 사용을 금지하며 내분진 및 내습성은 KSC IE 60259에 따라 IP65이상이 되어야한다. 내한성과 내열성을 시험한다. 성능시험으로는 점등 특성 시험과 온도순환시험, 광학적 특성을 시험하게 된다.
◆ LED 모듈 전원장치용 컨버터(KS C 7660)
KS C IEC 60598-2-13에서 요구하는 안전요구사항을 따르고 KS C IEC 62384에서 요구하는 성능요구사항을 따르고 모든 시험은 전자부하를 부하로 사용한다. DC 250V, AC 220V 이하의 LED모듈과 램프구동장치에 적용된다. 표시사항으로는 제조자명, V, A, Hz, W, tc, lm, 색온도, 제조연월, 정격출력전압(정전압), 정격출력전류/최대출력전압(정전류), 접지기호, IP등급 등을 표시한다. 구조는 KS C IEC 61347-1-15에 적합해야 한다.
형식과 출력방식, 정격전력(W)으로 나누어 형식은 내장형인지 독립형인지 출력방식은 정전류방식인지 정전압방식인지 구별한다. 정격전력은 10W이하, 10W 초과 30W 이하, 30W 초과 60W 이하, 60W 초과 100W 이하, 100W 초과로 나누어 적용한다. 안전시험으로 절연저항 및 절연내력, 연면거리 공간거리, 내열성시험, 내트랭킹성, 내화성시험을 하게 된다. 성능시험으로는 입력전류, 입력전압, 내구성, 전류고주파 함유율, 역률, 출력전압과 전류 등을 시험하게 된다.
이 날 가장 논점이 되었던 부분은 LED 가로등기구에 관한 것이었다. 가로등기구의 경우 높이나 차선, 차선등급, 노면등급에 따라 출력전력별로 각각 인증을 받아야 하는 문제에 대해서 업계측의 이견이 많았다. KS C 3702규정은 휘도측정이 주를 이루는데 LED의 경우 특성상 각 도로의 노면 재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도로설계에 따라 다른 인증기준이 부여된다면 그 많은 조건에 따라서 인증을 어떻게 받느냐 하는 것이 업계측의 주장인 것이다. 기표원에서는 조도를 기준으로 하여 시험을 할 것이기 때문에 조도 기준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측정을 한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그 프로그램을 다음 공청회 때 직접 시연하여 업계 측의 오해를 푼다는 생각이다. 또한, 전력 효율과 도로기준을 섞어 놓아 업계측은 혼란만 가중된다는 이야기이다. 기표원은 현재의 도로 조명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환경과 조건적 차등을 두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이러한 기준을 만들어 놓았다는 주장을 냈다.
1단계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2단계에서 추진되는 제품들은 업계입장에서는 현실적인 부분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듯 하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실외의 조명에 대해서 많은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인증기준이 업계가 먼저 LED에 대해서 선점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일부 업계에서는 이번에 제정되는 KS기준이 높다는 의견도 많이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오히려 지금보다 더 높게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LED가 기존의 조명들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기준을 높여 기술향상도 그만큼 더 빠르게 진행을 시켜야 한다는 의견인 것이다. KS인증은 업계 입장에서 보면 사업과 직결되는 부분이 많다. LED의 바람을 타고 하루가 다르게 LED업계로 뛰어드는 업체가 늘어나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소리 없는 전쟁이다. 많은 업체들 가운데서 먼저 KS인증을 받으면 품질을 인정받는 것이기 때문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는 생각에 LED조명 KS인증에 많은 업체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이다.
/ 김기수 부장 joinmedia@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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